경주 숙영식당 맛집 방문기

오랜만에 오랜친구랑 항상가던 식당을 근2년만에 방문했다
먼곳에 거주할 당시 거의 방문하기 힘든곳이었으나 이젠 그나마 한시간반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방문하였다

숙영식당은 경주시내에 지리잡고있는 곳인데 그때당시 찰보리밥에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배불리먹을 수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요즘은 물가인상에 음식의 가짓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과거 8-9000원하던 정식은 이제 1만원을 하고 생선 또한 과거 제공되었으니 지금은 별도로 주문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약간 가격에 반찬에 불만이 생길 때즈음 향수를 건드리는 숭늉이 나왔다 요즘은 이런 숭늉과같은 음료또한 잘 안마시지만 나의경우 따뜻한 한잔이 필요하였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마셨다 숭늉을 좋아하지않는사람은 생수도 함께 제공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번에 나온 밥상이다 따뜻한 찰보리비빔밥에 강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먹는 맛이 아주좋았다
비록 생선돚없고 반찬의 가짓수도 한두가지정도 줄어들었으며, 계란부침은 그 사이즈가 작아졌으나 향수를 건드리기엔 지장이 없는정도였다. 예전처럼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나이를 먹어가니 조절해야한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조금은 아쉬운 식사이지만 즐거웠다

숙영식당은 주차도 가능한곳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으나 대부분 편의를 위해 식사시간의경우 가계앞 도로변에 주차하기도 한다
경주에 가고싶고 적당히 맛좋은 음식에 시골밥상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방문해보자
인상된 물가등을 고려한다면 결코 질떨어지는 식사라고는 생각지 않을것이다